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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터 장르][배틀그라운드] 이벤트 레퍼런스
    게임 분석/이벤트 및 프로모션 레퍼런스 2023. 10. 9. 20:50

    배틀그라운드(PUBG)


    출처: 배틀그라운드 공식 유튜브

     

     

    현황

    - 2018년 스팀 동접자 300만을 최초로 돌파하는 기염을 토함

    - 그 뒤로는 차츰 하향 안정화 추세를 보이며, 현재 스팀 동접자 순위 2~3위를 기록 중

    - ⓐ각자의 개성과 강점을 살린 배틀로얄 경쟁작들의 등장 ⓑ실력 상향 평준화에 따른 게임 양상 변화 (집안 존버 위주의 플레이로 슈팅 쾌감 대신 게임 피로도 증가) 두 가지가 맞물리며 좀더 캐주얼하고 빠른 템포의 배틀로얄 경쟁작과 고객들을 분할 점유하게 된 것이 동접자 하락의 원인이라고 생각됨 (사실, 말이 인기 '하락'이지, 사실 이 정도도 어마어마하게 잘 나가는 거... 과거에 너무 압도적이었을 뿐..;;)

     

     

     

    상시 이벤트를 제외하면, 가장 최근 이벤트는 3종을 진행.

    - 직전 시기(7/12~9/13) 'PUBG 서바이버 여름 축제'라는 화끈한 이벤트를 진행했기 때문에 추석 연휴 이벤트는 무난하게 구성한 것으로 보임

     

    화끈한 보상을 내걸었던 여름 이벤트, 'PUBG 서바이버 여름 축제'

     

    제목 기간 내용
    금빛 가을 체크인 9/27 ~ 10/9 [추석 연휴] 일반적인 출석 체크인 이벤트.
    금빛 가을 미션 9/27 ~ 10/9 [추석 연휴] 일반적인 미션 달성 이벤트. 
    사이버 토끼를 잡아라! 9/27 ~ 10/9 [추석 연휴] 게임 플레이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달성할 수 있는 미션 이벤트. 토끼를 테마로 한 코스튬 아이템 지급 (레드 벨벳 버니 시리즈)

     

     

     

    내 생각

    - 동접 순위가 다소 하락하긴 했어도, 아직 잘 나가는 중이기 때문에 무난한 이벤트로 구성해도 별 문제 없어 보인다.

    - 배그는 IP 파워가 워낙 강력하기 때문에, 배틀그라운드 굿즈를 경품으로 내걸어도 아주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는 듯.

    - 스트리머 활동도 활발하기 때문에 트위치 드롭스를 이용한 선순환 생태계 조성도 아주 용이해보임

    - 캐주얼하고 빠른 템포를 지닌 경쟁작으로 넘어간 유저들을 케어하기 위해 여러 아케이드 모드를 출시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쪽으로의 유입을 촉진하는 이벤트도 진행하면 어떨지. (신규 유저나, 나같은 복귀 유저들 입장에서는 리스폰이 빠른 아케이드 모드로 교전을 최대한 빠르게 많이 경험하면서 교전 감을 익히는 것이 매우 큰 도움이 되기 때문!)

    - 다만, 경쟁전 매칭풀을 위해서인지는 몰라도 캐주얼 모드를 위한 경쟁전은 지원하지 않는 듯 보인다. 그래서 아케이드 모드 도입이 실질적으로 유저 복귀를 촉진하지는 못할 것 같다. 아마 캐주얼 모드를 도입하더라도 "배그의 핵심 정체성은 여전히 '배그'(3인칭+배틀로얄)다"라는 결론을 내고 이에 따라 방침을 정한 것이 아닐까 싶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자유 랭크', 오버워치의 '자유 역할 경쟁전'처럼 캐주얼 모드 경쟁전 레이팅을 따로 돌리는 건 아직 고려하지 않고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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